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곽종근 전 육군특전사령관에게 ‘도끼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지시했다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간부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늘(26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4차 공판의 오전 재판 종료 후 점심 식사를 위해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5.
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나흘 앞두고 5.
18 당시특전사령관으로 진압을 지휘했던 정호용 전 국방장관을 후보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가 당일 밤 이를 황급히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오후 발표한 선대위 추가.
5·18기념재단과 5·18공법단체(유공자유족회.
그의 변호인은 "(이 전사령관은) 피고인이 아니라 피해자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증언하는 곽종근특전사령관도 피해자이고, 여기 앉은 다른 장군도 그렇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공소장을 보면 같이 밥 먹어도 모의가 되고, 전화 한 통만.
ⓒ 한겨레 1) 김문수 광주 방문 앞두고 '5.
18특전사령관' 정호용 영입하려 한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전두환정권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정호용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가 논란이 일자 취소했다.
있었다"며 "중간에 각급 부대와 화상회의를 했다는 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부와 화상회의 중에 이런 지시를특전사령관이 받았단 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거니와 군에서 상부는 대통령을 의미한다는 것도 명백히 거짓말"이라며 "군에서 상부는.
사령관은 “특전사는 전방에서 상황이 터져도 2~3시간 이후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부대”라며 “투입 명령은 합참의장이 내리지특전사령관이 직접 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합참은 윤 전 대통령의 ‘2차 계엄’ 의혹과 연결된다.
앞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 “(의원을 끄집어내라고 한 지시자가) 대통령이라고 들었다”고 못박았다.
이 여단장은 지난해 12월8일 검찰 조사에서 곽종근 전특전사령관으로부터 “의원을 끄집어내라” “전기를 차단하라”는 지시를 들은 상황에 대해 증언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