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복귀시점과 방법은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앵커] 작년 2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한 데 반발해서 학교를 떠났던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겠다고 했습니다.
대규모 유급에, 전공의까지 이탈하면서 초유의 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한 지 1년 5개월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대 난제'라고.
의료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신뢰의 장을 열어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의대생복귀에 대해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라며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 발표에 앞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복귀 선언과 동시에 학사일정 정상화 등 사실상 '유급 구제'를 요구하면서.
“잘못된 정책에 맞서 저항한의대생들은 피해자다.
”(고범석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부회장) “의대생과 전공의가 정부의 특혜성 조치를 받으면 정의와 상식에 맞지 않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오겠다고 선언한.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이선우(왼쪽에서 둘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이의대생들의 전원 복귀를 선언하는 모습.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작년 2월 집단으로 학교를 떠난 지 17개월 만이다.
1년 반 가까이 학교를 떠나있던의대생들이 전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13일 서울 시내 한 의대.
전날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국회 상임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지난해 학교를 떠났던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학교로 돌아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대생들과 의사 단체는 정부에 학사 일정을 정상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집단적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선 기간이 1년 5개월로 얼마 전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표면적으로는 의정 갈등의 실타래를 푸는 첫 단추처럼 보이지만 시민사회는 그 귀환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